‘보이즈 플래닛’ 장하오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은 파이널 라운드가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최종 데뷔멤버 9명이 공개됐다.
이날 먼저 공개된 8위는 김지웅(1,338,984점)이었다. 가장 먼저 데뷔석에 앉게 된 김지웅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타크리에이터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7위 김규빈(1,346,105점)은 이름이 호명된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며 보는 이들에게도 뭉클함을 안겼다. 이어 호명된 6위 김태래(1,349,595점)는 “저와 함께 걸어달라는 약속을 지켜주신 스타크리에이터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5위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박건욱(1,386,039점)이 올랐다. 박건욱은 “너무 믿기지 않아서 눈물이 안 난다. 지난번에 12등 받고 부끄럽지 않은 무대만 남기고 가자 했는데 이렇게 5등이라는 높은 순위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4위에 오른 리키(1,572,089점)는 연신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저의 장점을 알아봐 주시고 부족한 부분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꿈을 위해 한국에 왔다. 오늘 진짜 꿈같다”라고 말했다.
3위는 석매튜(1,702,174점)였다. 석매튜는 “꿈같다. 최근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숙소에 있던 형들이 절 챙겨주고 잘될 거라고 해주고. 믿지 못했는데 여기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1위와 2위만 남은 가운데 1위 후보로는 성한빈과 장하오가 올랐다. 1위와 2위의 차이는 단 109,740점이었다. 10만점 차이로 1위에 오른 주인공은 그간 2위를 지켜왔던 장하오(1,998,154점)였다.
장하오는 “이거 꿈이냐”라고 놀라면서 “3개월 동안 계속 저를 응원해 주신 스타크리에이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간 한 노력을 잊지 않겠다. 이 추억이 제 삶에 진짜 소중하다. 연습생 장하오의 초심도 잊지 않고 겸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 2위 성한빈(1,888,414점)은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스타크리에이터분들이 저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이 절대 쉽지 않다고 믿고 있다. 한표 한표가 소중한 만큼 이 자리가 너무나도 뿌듯하다”라며 “늦게라도 도전한 아이돌이라는 길이 외롭고 불안했는데 이 프로를 통해 스타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고 허전했던 길이 따뜻한 봄날이 됐던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공개된 9위는 한유진(1,196,622점)이었다. 한유진은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스타크리에이터 분들게 감사하다. 응원해 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나요?”라며 “저의 꿈은 이곳에서 데뷔가 마지막이 아닌 스타크리에이터분께 행복과 사랑을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라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로써 오늘 탄생한 TOP9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 김지웅, 한유진은 제로베이스원이라는 팀명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