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래에 도전하는 ‘젊은 기업’ 되자”…박진회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

입력 2023-04-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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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비전 완수”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 이바지
기업가치 제고 위해 소통 강화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으로 성공 역사를 남기고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속성장,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비전 완수에 도움이 되겠다.”

SK이노베이션은 신임 이사회 의장에 선임된 박진회 사외이사가 19일 사내방송에 출연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이사회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20일 밝혔다.

박 신임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지난해 3월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에 처음 선임돼 이사회 산하 미래전략위원회, 인사평가보상위원회에서 SK이노베이션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에 이바지했다.

박 신임 의장의 선임으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2019년 3월 김종훈 당시 사외이사를 의장에 선임하며 시작한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이어가게 됐다.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사외이사 의장 선임은 지난 4년간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식견을 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반을 다지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들과 소통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주주총회 당일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고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박 신임 의장은 “SK는 미래를 바라보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젊은 기업’ 이미지로 이사회 중심 경영은 국내 재계에서 아직 완성되지 못한 큰 지배구조 변화”라며 “3월 주주총회에서 ‘주주와의 대화’를 기획, 마련하는 등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이익과 회사 발전을 위한 노력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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