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그녀들’ 국대패밀리, 스트리밍파이터에 2-1 승리…황희정·김민지 활약

입력 2023-04-1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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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국대패밀리가 스트리밍파이터에 2-1 승리를 거뒀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떠오르는 신예 FC스트리밍파이터와 연패의 늪에 빠진 FC국대패밀리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국대패밀리는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황희정이 리그에 복귀하는 등 초반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쉬지 않고 스밍파의 골문을 노리며 기세를 잡았다.

전반 5분 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국대패밀리였다. 나해미가 낮게 준 킥인을 황희정이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는 이번 시즌 국대패밀리의 첫 골이자 황희정의 데뷔 후 첫 골이기도 했다.

하지만 스밍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골이 터진 지 1분 만인 전반 6분, 홀로 공을 몰고 가던 심으뜸이 미사일 같은 슛으로 골문을 가르며 승부는 다시 1-1 원점이 됐다.

후반에서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다. 나미해의 핸드볼 반칙으로 스밍파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지기도 했지만 명서현의 슈퍼 세이브로 국대패밀리는 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스핑파는 핸드볼 반칙의 위기를 넘지 못했다. 후반 6분 심으뜸의 핸드볼 반칙의 국대패밀리에 프리킥이 주어졌고 키커로 나선 김민지가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1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스밍파는 동점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번번이 국대패밀리의 수비에 막히며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팀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역시 키퍼에게 막히면서 경기는 2-1 국대패밀리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국대패밀리는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오랜만에 승리를 얻어냈으며, 스밍파는 창단 이래 첫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편 다음 주에는 FC발라드림과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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