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김해시 소상공인에 저금리 특별대출 지원

입력 2023-04-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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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남은행 김해금융센터에서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사진 오른쪽)과 홍태용 김해시 시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ㆍ금융 상담과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김해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개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30억 원 규모의 저금리 특별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은행 김해금융센터에서 김해시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열고 이 같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안을 발표했다.

특별대출 대상은 김해지역 개인사업자와 해당 사업장 종업원들이다. 대출 희망자는 올해 말까지 김해지역 소재 경남은행에 사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이날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에는 예경탁 행장과 홍태용 김해시 시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가했다. 예 행장과 홍 시장은 대출 신청을 위해 금융센터를 방문한 지역 소상공인과 일대일로 만나 경영 어려움을 청취하고 금융 컨설팅을 진행했다.

예 행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 중 담보 여력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실행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며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도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및 지역 금융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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