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올해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500회 8000명 교육

입력 2023-04-18 12:37수정 2023-04-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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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어린이집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현장 (사진제공=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간 500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어린이집, 어르신 시설 등 172개 기관을 대상으로 303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올해는 교육 횟수를 500회로 대폭 늘렸다. 수강 인원도 지난해 7300명에서 8000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교육은 '전문강사진 주도의 안전교육(300회)'과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200회)' 투트랙으로 운영된다.

전문강사진 주도 안전교육은 엄선된 3명의 안전 전문 강사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5대 분야 18개 영역 중 유치원, 경로당 등 신청기관에서 희망한 주제로 회차당 1시간씩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새로 추가했다.

구는 체험형 교육을 확대한다. 심폐소생술 교육마네킹 등 수업 교구를 보강했으며, 회당 교육대상을 20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해 수강생 모두 개별실습이 가능하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5~7월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규 특화사업인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협력해 교육을 진행한다.

1학기 교육 대상은 관내 16개 초등학교 146개 학급 소속 학생 3300여 명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세이프키즈코리아의 아동안전 전문강사진은 교통‧보행안전, 학교생활안전, 화재안전, 놀이‧스포츠안전, 학교폭력예방 등을 주제로 발달단계에 특화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2학기 교육은 8월 중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대폭 확대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높여 모두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지속해서 보강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양천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현장 (사진제공=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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