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1분기 수익성 크게 개선...적정가 상향-굿모닝신한證

입력 2009-04-29 08:28

강재웅 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인탑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적정주가를 2만6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인탑스의 올해 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48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1분기 매출액은 5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하락했으나 국내 생산비중이 지난 4분기 40%에서 55%로 상승해 본사 매출이 예상보다 견조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49%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20만대 이상의 대형 모델수가 지난 4분기 0에서 3으로 증가해 경제효과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22%, 6% 상향한다”며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3% 올린 2만6900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