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에 강한 비…천둥·번개 동반한 곳도

입력 2023-04-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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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인 오늘(18일)은 경기 북부에서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새벽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서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 경북권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과 전북에서 10~50㎜, 수도권과 강원, 충북, 전남권, 경상권, 서해 5도, 울릉도·독도에 5~30㎜, 제주에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기온 4~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 제주 18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8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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