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돼지독감 걸린 닛케이225, 2.7% 급락

일본 주식시장이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하락 여파와 돼지독감에 따른 투자심리 불안으로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28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2.57(2.66%) 하락한 8493.77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닛케이지수는 `돼지독감` 공포 속에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주요 기업의 실적이 우려만큼 나쁘지 않을 것이란 낙관론 속에 일시 상승 전환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 금융당국이 일부 은행에 추가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미 언론을 통해 전해진 것이 악재로 작용해 오전 막판 약세 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돼지독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장기화된다면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철강주도 하락했다.

반면 돼지인플루엔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제약주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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