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지수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5.45P, 3.14% 급락한 167.35로 장을 마쳤다. 6월물이 16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일 이후 14거래일만이다.
돼지 인플루엔자와 함께 미국 정부가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각각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자본 확충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장 후반에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979계약, 419계약 순매수한 반면 투신(3571계약)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3984계약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4만876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542계약 줄어든 10만67계약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4024억원), 비차익거래(865억원)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488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전일보다 크게 줄면서 +0.1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