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 국가재난단계 '관심'서 '주의'로 상향조정

입력 2009-04-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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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 발생에 따른 조치

보건복지가족부는 돼지인플루엔자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전염병 관련 국가적 위기상황의 국가재난 단계를 현 ‘관심’단계에서‘주의‘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플루엔자 대유행 단계(Pandemic Influenza)를 현재‘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시킴(4월 28일 아침, 한국시각)과 동시에 국내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의심환자(1명)가 처음 발생한 것을 고려한 조치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재난단계가‘관심’에서‘주의’로 바뀔 경우 검역 및 국내환자 감시체계의 강화와 함께 격리병원ㆍ검역장비ㆍ보호장비ㆍ진단장비 등의 국가방역인프라 가동이 준비되고, 신속감별을 위한 실험실 진단체계가 운영되는 등 비상대응체계가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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