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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2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3월 물가지표 둔화에 따른 내수회복 실망감에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1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감소한 3313.6, 선전 종합지수는 0.1% 상승한 2139.5로 장을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3월 물가지표 둔화 속 내수회복에 대한 실망감으로 혼조세가 나타났다”며 “3월 중국 CPI 증가율은 예상치를 밑돌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경제 내 수요가 아직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각각 –2.5%와 0.7%로 나타났다. PPI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CPI는 예상치 1.0%를 밑돌았다.
한편, 3월 중국 사회융자총액은 5조3800억 위안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3월 신규위안화 대출도 3조8900억 위안으로 2월 1조8121억 위안보다 큰 수준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를 발표해 올해 글로벌 GDP 성장률을 2.8%로, 중국 GDP 성장률을 5.2%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