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특별한 모멘텀 없이 코스피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오가면서 변동성 심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6%(2.16P) 오른 1341.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증시의 하락 소식에도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후 기관의 매도 물량으로 하락 전환했으나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물 확대로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9억원, 689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63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364억원, 비차익거래로 459억원씩 총 182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전기가스업이 3%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업, 비금속광물, 보험, 섬유의복, 통신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금융업, 의약품 등이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유통업, 기계, 철강금속, 증권, 화학,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등락이 갈려 한국전력이 4%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 SK텔레콤, LG전자,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KT, KT&G, LG화학이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POSCO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LG, SK에너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1개를 더한 34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44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