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나도 결혼하고 싶다”…임원희와 깜짝 인연 공개

입력 2023-04-12 08:58수정 2023-04-12 09: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엄정화가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JTBC ‘닥터 차정숙’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엄정화, 김병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등장하자마자 임원희에게 달려가 반갑게 인사했다. 그 모습을 본 이상민은 “어떻게 이 정도로 알아?”라고 물었고, 엄정화는 “옛날에 우리 사귀었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애한테 왜 그런 장난을 치냐”며 웃었다.

엄정화는 “어렸을 때 원희랑 연극 같이 했다. 딱 한 편 했다. 그때 원희가 완전 애기였다”고 설명했다.

엄정화의 칭찬에 탁재훈은 “연기는 잘 됐는데, 다른 건 (결혼) 잘 안됐잖아”라고 했고, 이에 엄정화는 “나는 몰랐어. 원희가 결혼한 것도 몰랐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임원희는 “‘돌싱포맨’에 안 나왔으면 아무도 몰랐을 텐데, 내가 여기에는 왜 나와서는”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와 김병철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김)병철 씨는 결혼을 위해서 나의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김병철은 “우스갯소리 섞어서 한 건데 그만큼 (결혼이) 하고 싶다는 얘기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나도 결혼하고 싶다”라며 “예전에는 결혼을 선택하기가 두려웠다. 시기가 꼭 정해져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자기가 원할 때 자기 인생 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남자가 좋다. 나는 한 번도 대시를 해본 적이 없다. 연상이든 연하든 좀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