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ESG기준원)
한국ESG기준원은 6일 ESG 평가·등급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4개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올해 1분기에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하여, 평가대상 기업에 대한 2023년 1분기 등급 조정을 실시했다.
ESG 등급은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되며, ESG 등급의 시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부터 ESG 등급 조정 빈도를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했다.
1분기 등급 조정 결과, 환경경영(E)·사회책임경영(S)·지배구조(G) 위험이 발생하여 등급이 하향된 회사는 각 부문별로 1사, 2사, 2사에 해당한다. 또 개별 등급 조정에 따라 2사의 통합 등급이 한 단계 하락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경우 대전공장 화재 발생 및 횡령·부당지원행위 가담 혐의 발생으로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등급이 각각 B+에서 B, B에서 C로 내려가 통합 등급도 B+에서 B로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지배구조 등급이 C에서 D로 내려가며 통합 등급도 C에서 D로 하락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납품업체 판촉비용 전가로 인한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등으로 사회책임경영 등급이 A+에서 A로 한단계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