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AI·챗GPT 관련주 중심 차이실현 매물 대거 나오며 하락”

입력 2023-04-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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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11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현지 언론의 주가 조작, 투기 모니터링 강화를 언급한 가운데 AI 및 챗GPT 관련주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0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4% 내린 3315.4를 기록했다. 선전 종합지수는 1% 하락한 2136.4에 거래를 마쳤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증시는 언론매체가 주가 조작과 투기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언급하면서 AI 및 챗GPT 관련주 중심으로 차익 시현 매물이 대거 출회하며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중국 경제일보는 감독부처가 AI 산업의 질서 있는 발전을 위해 ‘투기성 테마’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논평을 냈다.

홍 연구원은 “대만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도 투자심리를 위축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중국 승용차협회(CPCA)는 3월 중국 승용차 리테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3% 늘어난 158만7000대가 판매됐고, 이 중 신에너지 승용차는 전년 동월 대비 21.9% 늘어난 54만3000대로 침투율 34.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자동차 시장 환경이 양호하므로 자동차 판매가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또한, 스페인 현지 언론은 비야디가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 관련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며, 독일, 헝가리 공장 설립 또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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