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이모 故 현미 애도…"내 연기 자랑스러워하신 분, 가족과 행복하길"

입력 2023-04-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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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별세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에서 오열하는 한상진. (사진공동취재단)

배우 한상진이 이모이자 가수 故 현미를 애도했다.

8일 한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주셨던 나의 이모님들.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에 계시지만 먼저 하늘에 가신 가족들과 행복하실 거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최근 세상을 떠난 이모 현미의 빈소를 비롯해 과거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모습이 담겨 뭉클함을 안겼다.

앞서 현미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향년 85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은 2007년 11월 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현미. (연합뉴스) (연합뉴스)

고인의 빈소는 지난 7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미국에 있던 한상진 역시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해 빈소를 지켰다.

고인의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 거행된다. 장지는 두 아들이 있는 미국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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