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매도에 주가 발목...500선 위협

입력 2009-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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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가 돼지 독감 우려로 하락마감한데 따른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93포인트(-0.78%) 하락한 502.0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돼지독감이 경기회복에 장애로 작용할지 모른다는 우려로 주요 지수들이 모두 하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전 거래일보다 0.64%(51.29P) 내린 8025.0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0.88% 내렸고 S&P500지수는 1.01% 하락했다.

이 시각 증권과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은 11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억원, 10억원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출파매체복제(-2.64%), 섬유의류(-2.84%)의 내림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이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2.52%)와 건설(2.1%)은 2% 넘게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특히 차바이오앤(-4.96%)이 급락중이며 태웅(-2.55%)과 키움증권(-2.98%), CJ오쇼핑(-2.09%)도 시장대비 하락폭이 크다.

이 시각 상한가 17종목 등 359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6종목을 더한 51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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