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이 오는 9월에 본격 시작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홈센타는 전일대비 14.43%, 970원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특수건설(13.48%), 이화공영(12.82%), 삼목정공(12.42%) 등 관련株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정부는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를 갖고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매년 2조7000억원 규모의 홍수피해와 복구비용 4조2000억원을 절약하고, 일자리 19만개를 창출, 23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말 최종 계획이 확정되면 관련 제도 정비, 주민보상,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9월 중 가능한 곳부터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착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