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장례는 대한가수협회장으로…11일 발인

입력 2023-04-06 15:21수정 2023-04-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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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현미(85·김명선)의 빈소가 7일 차려진다. 현미의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거행된다.

대한가수협회는 6일 “유족과 협의한 결과 대선배 현미의 장례식은 7일~11일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에서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고 밝혔다.

조문은 7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며,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는다.

경찰에 따르면 현미는 4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로 팬클럽 회장 김 모 씨에게 발견됐다. 이후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갑작스러운 부고를 접한 아들 영준 씨는 미국 LA에서 6일 급거 귀국했고, 큰아들 영곤 씨는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은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 큰 별이다. 별이 진 것이 아니라 밤하늘에 여전히 빛나며 우리 후배들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 고인께서 치열한 삶을 통해 불멸의 작품을 남기고 영면에 드는 이 시점에 작은 보답이라도 하고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국민의 애도와 추모하는 마음 담아 후배 가수들과 함께 장례절차를 무사히 마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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