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 예금 감소 소식에 12% 넘게 급락

입력 2023-04-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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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 주가 추이 (네이버증권)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Western Alliance Bancorp)의 주가가 12% 넘게 급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는 전 거래일보다 12.38% 급락한 29.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웨스턴얼라이언스뱅코프의 1분기 예금 규모가 476억 달러로 작년 말(536억 달러)보다 11%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유력 은행들의 잇따른 파산으로 고객들이 자금을 인출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베드배스앤비욘드(Bed Bath & Beyond)는 4.7% 하락한 0.337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힐코 글로벌의 리스토어캐피털과 공급 위탁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주가는 추가 하락했다. 리스토어캐피털은 베드배스앤비욘드로부터 최대 1억2000만 달러의 상품을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 추이를 보면 △애플(-1.13%) △마이크로소프트(-0.99%) △아마존닷컴(-2.74%) 엔비디아(-2.08%) △테슬라(-3.67%)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0달러(0.1%) 밀린 배럴당 80.6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05달러(0.1%) 내린 배럴당 84.99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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