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영화 '리바운드' 불법 촬영에 화들짝…"죄송하다, 잘 몰랐다" 사과

입력 2023-04-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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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정윤SNS)

배우 최정윤이 영화 ‘리바운드’ 불법 촬영에 사과했다.

5일 최정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죄송하다. 잘 몰랐다”라며 최근 게재한 불법 촬영 건에 대해 고개 숙였다.

앞서 최정윤은 이날 “미쳤다. 펑펑 울다가 나왔다. 내 아들 기범이 멋지다”라며 영화 ‘리바운드’의 한 장면과 엔딩크레딧을 촬영해 올리며 불법 촬영 논란에 휘말렸다.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를 촬영해 SNS에 게재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은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누리꾼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최정윤 역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사과와 함께 문제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안재홍을 비롯해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최정윤 역시 기범의 엄마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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