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력용반도체 모듈 사업 본격 돌입

입력 2009-04-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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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천안공장 첫 제품 출시...2015년 1900억 매출 예상

LS산전이 전력용 반도체 모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S산전은 27일 천안공장에서 구자균 사장과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력용 반도체 모듈 제품의 첫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LS산전은 이에 앞서 지난 2005년부터 120여 억원을 투자해 전력용 반도체 모듈의 기술 및 제품을 확보했다.

또 2010년까지 인터버 등의 산업응용 분야 전반에 걸쳐 적용 가능한 제품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갖출 예정이다.

IMS리서치사에 따르면 전력용반도체 모듈 세계시장 규모는 2007년 22억달러에서 2015년 43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구자균 사장은 이날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전력용 반도체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에 해당한다"며 "2015년 19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용 반도체 모듈은 직류 혹은 교류 형태의 전압ㆍ전류를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적합한 형태와 크기로 변환하는 전력 변환의 핵심 반도체 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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