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P 프로그램 총 19개 운영
포스코가 올해 고객사의 고충 해결 및 판매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JUMP’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JUMP는 포스코가 보유한 철강전문지식, 설비·품질기술력, 실험·물류인프라, 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예산,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4월 도입해 현재까지 총 42개사가 참여했다.
올해부터 포스코는 고객사와 공생가치 창출 강화를 위해 기존 17개 프로그램에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 ‘특허지원제도’ 등 2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고객사들은 포스코그룹 통합 비즈니스 웹사이트인 '스틸앤닷컴'에 마련된 JUMP 프로그램 전용 페이지를 통해 △기술지원 △전문지식 공유 △인프라 공유 △해외네트워크 지원 △브랜드 쉐어링 등 5개의 카테고리에서 19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동반성장지원단 컨설팅은 기존 협력사·공급사·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JUMP와 연계해 고객사들도 쉽고 편리하게 컨설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사가 스틸앤닷컴 신청페이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항들을 입력하면 포스코가 유관 전문가를 선정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허지원제도는 중소·중견 고객사들이 취약할 수 있는 지적재산 관련 역량을 강화한다. 고객사와 공동으로 특허 출원 시 출원비용 등을 지원하고, 포스코에서 활용하지 않는 지적 재산권을 이용해 중소 고객사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JUMP 프로그램 전용 페이지를 개편해 고객사가 상담이 필요할 때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한눈에 알아보기 쉽도록 디자인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며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