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사업 주력,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영업 돌입
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27일, 통신ㆍ방송 융합, 유무선 결합상품 활성화 등 이동통신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판매자회사 설립 절차를 마치고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1500억 원을 출자해 지분 100%를 확보한 판매자회사는 PS&Marketing 주식회사로 상호를 정했으며, 설립추진단을 맡았던 임원일 단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PS&Marketing 주식회사는 ▲판매 채널을 다양화해 고객 시장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유무선 결합상품 등 컨버전스 상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 제고 ▲기존 판매망에서 소외된 공백 상권에 진출, 이동통신 판매시장의 사각 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유무선 결합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상품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통신시장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PS&Marketing은 다음달 초 13개 매장에서 판매를 개시, 공백 상권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매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PS&Marketing 임원일 사장은 “SK텔레콤의 판매자회사는 시장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고, 유무선 통합 및 통신ㆍ방송 융합이 진행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설립된 것”이라며 “앞으로 일선 판매 현장에서 SK텔레콤의 고객중심 및 고객만족 경영 철학을 선보이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