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6일 부산은행에 대해 악화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는 탁월한 경영관리 능력은 더 이상 시중은행대비 할인될 이유가 없음을 보여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1분기 416억원의 순이익 시현했다."며 "NIM(순이자마진) 320bp(당사 기준 325bp)로 7bp 하락에 그쳤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순이자마진은 CD금리의 추가적인 하락이 없다면 300bp 이상에서 유지될 것"이며 "탁월한 마진 관리 능력이 증가하는 대손 부담에도 안정적인 이익관리가 가능한 요인이 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05~7년 사이에 자산증가율이 시중은행보다는 높지 않았던 관계로 올 해 하반기부터 대손비용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중은행보다 훨씬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