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5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충남 아산캠퍼스를 세계 최대 첨단 디스플레이 단지로 전략 육성한다는 소식에 HB테크놀러지가 강세다.
28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HB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51% 오른 260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삼성은 8.7세대 OLED 생산라인에 4조~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이르면 다음 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관련 정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력 후보지는 충남 아산 탕정면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이다.
정부가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를 반도체 클러스터 또는 국가산단으로 집중 육성하려는 것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미래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거대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한편, HB테크놀러지는 2002년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승인되어 LCD 및 OLED 용 자동광학검사(AOI·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장비를 20년 이상 삼성에 공급중이다. 국내 최초로 LCD용 AOI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초로 AMOLED AOI 장비를 개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