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3일 연속 급등에 따른 조정...175.10(-1.90P)

입력 2009-04-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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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은 24일 3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들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끝났다.코스피200선물은 전일보다 1.90포인트 하락한 175.10포인트로 마감했다.

금일 선물 지수는 프로그램 매매에 의해서 좌우된 하루였다. 개인들과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 패턴은 너무 단기적인 매매에 치중했고 베이시스 역시 등락이 심하게 움직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중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장 막판에 매수로 돌아섰는데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됐다.

장중 5일 이동평균선을 붕괴시키기도 했으나 10일선을 지지한 후 장 막판 5일 이동평균선까지 회복하며 낙폭을 줄여 마감됐다.대우증권 심상범 연구원은 “최근 선물 움직임은 현물에 의해서 좌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선물 시장에서는 투자자 주체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갖고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적인 대응으로만 매매에 임하고 있어서 프로그램 매매와 현물 동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고 말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선물시장에서 개인은 18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6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1053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2328계약 증가한 10만2747계약, 거래량은 35만2061계약으로 전일 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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