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무시 논란…유연석 측 “사실무근, 법적 조치 할 것”

입력 2023-03-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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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유연석 측이 경비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십 관계자는 22일 “해당 글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사실관계를 파악했다”며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성자 상대로 허위 사실에 대한 법적 조치 예정이다. 변호사 선임해 강력 대응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 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아버지가 6~7년 전쯤 유연석이 살던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했었다고 주장했다.

“아버지가 그곳에 사는 연예인 중 유독 유연석 님을 좋아하셨는데, TV에 나오는 모습이 건실하고 성실하며 착해 보여서였다”며 “비록 유연석 님이 인사 한 번 안 받아주셨어도 바빠서 그렇겠거니 당연해하시며 응원하시고 참 좋아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 아버지는 경비원을 그만뒀고, 유연석이 TV에 나오자 표정이 일그러지시며 “저놈 착한 놈 아니라고, 나쁜 놈”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A 씨는 유연석이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고, 아버지가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꼈기에 경비 일까지 관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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