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세븐ㆍ이다해, 5월 결혼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입력 2023-03-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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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다해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세븐(39·최동욱)과 배우 이다해(39·변다혜)가 8년 열애 끝에 5월 결혼식을 올린다.

20일 세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년이란 시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부족한 저를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준 저의 여자친구 이다해 씨와 5월 6일, 결혼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븐은 “앞으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으로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살아가겠다”라며 “다시 한번 늘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다해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8년이라는 세월 동안 연애를 해온 저희라서 어쩌면 크게 놀라울 일이 아닐 수도 있을 텐데 뭐가 이리 쑥스러운지 어떻게 말씀드릴지 혼자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아직은 남자친구라는 말이 더 익숙하지만, 그동안 제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며 큰 행복을 준, 이제는 저의 평생의 반려자가 될 그분에게도 좋은 아내로서 더욱 배려하며 큰 힘이 되는 존재로 살겠다”라고 전했다.

2003년 1집 ‘저스트 리슨’으로 활동을 시작한 세븐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냈고 한때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다해는 2002년 데뷔해 인기 드라마 ‘왕꽃 선녀님’,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중화권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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