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이 한미 관계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들에게 주는 '밴 플리트상' 을 받았다.
현대·기아자동차는 한미 친선단체인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에 정몽구 그룹회장이 올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식은 오는 6월 9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코리아 소사이어티는 정 회장의 수상배경으로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한ㆍ미 우호 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이날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도 남북관계 및 북미 관계 개선에 노력한 공로로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