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v’에서 ‘티빙’ 본다…LG유플러스, OTT TV 라인업 개편

입력 2023-03-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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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OTT 서비스 ‘티빙’을 볼 수 있도록 ‘OTT TV’ 라인업을 개편하고, 전용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OTT 서비스 ‘티빙’을 볼 수 있도록 ‘OTT TV’ 라인업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전용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출시해 시청 가능한 기기도 확대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474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OTT 서비스다. 티빙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최신 방송 VOD, 국내외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OTT TV 라인업 개편으로 TV 대화면을 통해 ‘환승연애’·‘술꾼도시여자들’·‘유미의세포들’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tvN, Mnet, JTBC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과 파라마운트+의 최신 영화도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OTT TV에서 티빙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U+tv 요금제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출시되는 요금제는 프리미엄 티빙(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2만7000원, 1080p 화질, 티빙 2명 동시 시청), 프리미엄 티빙 플러스(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3만 원, 최대 4K 화질, 티빙 4명 동시 시청) 등이다.

또 기존 U+tv 요금제에 추가로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2종도 출시했다. 티빙 요금제 또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TV 외에도 스마트폰, 패드로 집 밖에서도 티빙을 동시 시청할 수 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 상무는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OTT TV를 야심차게 선보인 뒤 더욱 편리한 시청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OTT TV에서 티빙을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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