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 회장 “공격적 마케팅이 불황극복 열쇠"

입력 2009-04-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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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인터마트와 독일 하노버 메세 전시회 참석 글로벌 경영 시동

지난달 취임한 박용현 두산 회장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박용현 회장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인터마트(INTERMAT) 2009'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과 함께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09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석해 공격적 마케팅을 강조하는 등 해외 시장 탐방길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인터마트 2009에 참석한 자리에서 "불황이라고 할 것을 하지 않고 움츠리고만 있으면 고객은 우릴 잊고 떠난다"며 "평소 보다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기 회복시에 고객이 두산을 찾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회장은 전시회 참석 뒤 벨기에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 (DII) 유럽법인, 영국 두산밥콕, 중국 엔타이 생산현장 등을 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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