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견조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14포인트(1.2%) 상승한 516.0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증시는 모건스탠리의 부진한 실적 발표로 하락, 혼조세를 보이면서 다우산업평균이 또 다시 79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 소식에도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며 이후 기관도 매수전환하며 상승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43억원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은 6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통신서비스(4.51%)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금속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중이며 특히 태웅(8.3%)과 SK브로드밴드(5.84%), CJ오쇼핑(5.5%)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1.23%)과 코미팜(-2.0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6종목 등 503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5종목을 더한 419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