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故 이운형 선대회장 10주기 추모행사 개최

입력 2023-03-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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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교동 세아타워서 내부 행사 및 사진전 진행
15일 세아이운형문화재단 10주기 갈라 콘서트 개최

▲세아그룹은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 10주기를 맞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세아타워 본사에서 오는 10일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세아그룹)

세아그룹은 고(故) 이운형 선대회장 10주기를 맞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세아타워 본사에서 오는 10일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그의 생전 삶과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는 추모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세아그룹 측은 "철강업계 신사로 불렸던 고인의 따뜻한 모습을 추억하고, 생전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며 이번 추모행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과 후원회장을 13년간 역임한 고인의 뜻을 기리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10주기 갈라 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1974년부터 2013년까지 약 40년간 세아그룹을 이끌며 국내 강관 업계 최초 1억 달러 수출 달성, 지주회사 체제 선제 도입, 기아특수강(현 세아베스틸), 창원강업(현 세아특수강) 인수 등으로 매출을 약 300배 성장시키며 국내 강관·특수강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1981년 금탑산업훈장, 2003년 메세나대상 창의상, 한국윤리경영대상, 2009년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2012년 언스트앤영 철강산업부문 최고기업가상 등을 수상하며 경영인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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