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김정남 부회장, 대표이사직 사임…정종표 대표 단독 체제로

입력 2023-03-07 14:32수정 2023-03-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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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13년간 DB손해보험을 이끌어온 김정남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DB손해보험은 정종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정남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최근 공시를 통해 “김정남 사내이사는 오는 2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내이사 사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010년부터 DB손보를 이끌어 온 김 부회장은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는 등 DB손보를 국내 주요 손보사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또 지난 2021년 5연임에 성공한 보험업계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김 부회장의 사임으로 DB손해보험은 정종표 대표이사 원톱 체제로 바뀐다. DB그룹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단행하고 DB손보 대표에 정종표 사장을 선임하면서 김정남 부회장·정종표 사장 각자대표로 제재를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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