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틔운, 봄 맞아 채송화 등 씨앗키트 3종 추가

입력 2023-03-07 10: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채송화ㆍ오팔바질ㆍ딜 추가
연암대와 공동연구로 만든 첫 결과물
씨앗키트 총 22종으로 늘어…미니는 9종

▲사진 위 오른쪽부터 LG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꽃인 ‘채송화’와 허브인 '딜', '오팔바질'.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봄을 맞아 ‘채송화’와 ‘오팔바질’, ‘딜’ 2종의 허브 등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신규 씨앗키트 3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됐다.

신규 씨앗키트는 연암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연암대학교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식물별 최적의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고 틔운 씨앗키트를 다양화하는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채송화는 봄철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팔바질은 잎이 신비로운 보라색을 띄는 허브로 향이 좋아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인다. 딜은 생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몬딜버터’의 재료로 익숙한 허브다.

LG전자는 신규 식물 3종을 개발단계에서 틔운 공식 카페 회원 중 추첨을 통해 먼저 키워볼 기회를 제공하는 ‘가틔’ 이벤트도 진행했다. ‘같이 틔우다’라는 의미의 이 이벤트는 새로운 식물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응을 미리 살피면서 고객과 함께 식물생활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활동이다.

새 씨앗키트는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오브러브2’ 패키지와 오팔바질, 딜, 루꼴라로 구성된 ‘이탈리안허브2’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4만2000원, 3만6000원이다. 딜과 루꼴라로 구성된 틔운 미니용 제품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B’의 가격은 2만4000원이다.

LG 틔운은 이번 신규 씨앗키트 출시로 △청치마상추, 쌈추, 로메인 등 엽채류 9종 △메리골드, 촛불맨드라미, 채송화 등 화훼류 6종 △루꼴라, 페퍼민트, 딜 등 허브류 7종까지 총 22종의 씨앗키트를 갖추게 됐다. 틔운 미니용 씨앗키트는 딜이 추가돼 총 9종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씨앗키트를 선보임으로써 나만의 식물생활을 즐길 수 있는 LG 틔운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