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뉴욕 부동산 플랫폼 기업 코리니와 전략적 제휴…“미국 미들마켓 진출”

입력 2023-03-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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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왼쪽)와 문태영 코리니 대표 (사진제공=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이 미국 뉴욕에 있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코리니(Koriny)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 미국 현지 법인 마스턴아메리카는 코리니와 미국 상업용 부동산 ‘미들마켓’ 잔출을 위한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미들마켓은 약 7500만 달러(약 975억 원) 이하 규모 부동산 시장으로, 이는 전체 미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약 90%를 차지한다.

이날 자리에는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 문태영 코리니 대표 등이 참석해 추후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코리니는 미국 뉴욕 맨해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본사를 둔 프롭테크 기업으로,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상담, 매매, 임차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역할을 수행 중이다. 한국에는 서울 여의도에 지사를 두고 있다.

마스턴아메리카는 앞으로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 대상 선정, 현금 흐름 및 시장 분석과 함께 전문적인 자산관리와 운용 등까지 기관투자자뿐만 아닌 고액자산가 대상 컨설팅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진석 마스턴아메리카 대표는 “코리니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고액자산가, 중소·중견기업 소유주, 프라이빗 뱅커 등과 같은 고객군 요구를 파악해 미국 시장에서 중소형 건물에 대한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라며 “추후 아시아 전역으로 펀드레이징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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