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펀드시황] 국내 주식형 7거래일째 감소

입력 2009-04-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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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닷새 연속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7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사흘만에 설정액이 감소했다.

22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894억원 줄어든 139조4195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4조7786억원으로 전일보다 872억원 감소했다. 국내 주식형의 경우 지난 13일 이후 줄곧 자금이 유출, 국내 증시상승에 따른 환매물량이 출회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2억원 줄어든 54조640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219억원 감소했고, 해외주식형이 6878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전일보다 7097억원 감소한 96조4192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 42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C-A)'와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3Class A'에는 각각 15억원, 14억원씩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JP모간자산운용의 'JP모간러시아주식종류형자 1A'와 삼성투신운용의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1[주식]_A'에 각각 27억원, 13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한국밸류10년투자주식 1'와 해외주식형 중 피델리티자산운용의 '피델리티아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에서 53억원, 36억원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2130억원 늘어난 35조1800억원을 기록했으며, 혼합형펀드는 560억원이 감소한 35조38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잔액은 전일보다 4780억원 늘어난 124조38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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