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안나래 작가 트위터, 카카오웹툰)
암 투병 중인 웹툰 작가 안나래가 이혼 소식을 알렸다.
안나래는 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 이혼한다”는 글을 올리며 “남편이 제가 투병하는동안 불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성 쪽은 상간녀”라며 “저는 앞으로 혼자 살게 됐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 일상이 무너져 있다. 작은 마음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안나래는 2021년 6월 SNS를 통해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나래가 작화를 맡았던 웹툰 ‘미완결’ 2부는 연재가 지연됐다.
당시 그는 “너무 정신없이 살아서 어쩔 수 없이 쉬게 됐으면 하길 바라기도 했다. 이렇게 될 만도 하게 살아와서 ‘왜 나일까’하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모두 암보험 듭시다”라고 담담히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9월 회복 중이라는 근황을 밝히고 복귀를 알린 바 있다.
한편, 안나래는 웹툰 ‘비하인드스토리’, ‘세컨드’ ,‘음파음파’ 등의 작품을 연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