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日서 사생팬 스토킹 피해…"쫓아오지 마세요!" 실시간 분노

입력 2023-03-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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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생팬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출처=박규리SNS)

그룹 카라의 멤버 박규리가 일본에서 만난 사생팬에 분노했다.

1일 박규리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편의점에 왔는데 저 사람들이 계속 쫓아온다”라며 사생팬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박규리는 “호텔 밑에서부터 계속 쫓아온다”라고 말하며 그들을 향해 “쫓아오지 마라”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박규리는 그들이 전날 다른 멤버 허영지의 뒤를 쫓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런 분들은 팬이 아니다.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하며 일본어로 “숙소에 오지 말아달라”라고 강조해 말했다. 특히 박규리가 촬영한 화면에는 호텔 안까지 들어와 지켜보고 있는 사생팬의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사생팬이란 스타들의 사생활을 뒤쫓는 팬들을 말한다. 공식적인 스케줄이 아닌 일상생활에까지 침투하며 많은 스타들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규리. (뉴시스)

박규리는 팬미팅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가 사생팬으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 박규리는 “저는 이런 거 못 참는다. 물론 우리 팬 분들이 안 그러신 분들이 훨씬 많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박규리가 속한 카라는 지난해 12월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8년 만의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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