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 "장예찬 윤리위 제소할 것…윤핵관에 잣대 어떻게 적용할지 보겠다"

입력 2023-03-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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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왼쪽부터), 이기인, 김가람, 김정식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국민의힘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1일 장예찬 후보의 '웹 소설' 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글을 올려 "100% 허구라 아무런 문제가 없다던 장 후보의 소설, 정작 현실에선 은근슬쩍 논란이 되는 이름들을 몽땅 수정했다. 아무리 봐도 해당 소설들이 12세 이용가, 즉 초등학교 5학년이 보기엔 변태적 습성이 충만했다는 증거"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여전히 장 후보는 사과도, 반성도 없고 남 탓만 하면서 물타기 희석 중이다. 의혹만으로도 징계절차에 착수했던 우리 당 윤리위가 과연 의혹을 넘어 실체화된 이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하다"며 앞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의 징계 결정을 언급했다.

그는 "선거 후 아이유, 김혜수 씨의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오욕을 남기고 우리 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장예찬판 연예인 야설에 대해 윤리위에 정식 제소하겠다"며 "윤리위의 그 잣대가 윤핵관들에게는 과연 어떻게 적용되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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