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디자인 최초 공개

입력 2023-02-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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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될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입체적 디자인…스포티함과 안정감 동시에 잡아
“준중형 세단 시장 독보적 선두주자 입지 굳힐 것”

▲현대자동차는 27일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더 뉴 아반떼' 정측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의 리더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녹아져있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더욱 낮고 넓은 비례감을 완성했다.

▲'더 뉴 아반떼' 후측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전면부 헤드램프는 예리하고 입체적으로 디자인돼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보다 고급감을 더했다. 후면부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돼 한껏 또렷해진 인상을 만들고, 윙타입의 실버가니시가 적용돼 스포티한 캐릭터와 안정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는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아반떼' 1열 인테리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한층 강인한 인상으로 거듭난 아반떼의 디자인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거듭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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