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3] 5년 만에 스페인 찾은 삼성디스플레이…미래 기술 대거 선봬

입력 2023-02-27 10: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5년 만에 MWC 참가…다양한 체험존 마련
독특한 실험실서 삼성 OLED의 특성 체험
차세대 폼팩터 및 미래車 디스플레이 전시

▲'MWC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닥터 OLED 괴짜 실험실)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3’에 5년 만에 참가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7일 MWC 2023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통한 초연결’를 주제로 첫 공개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MWC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MWC에선 삼성 OLED의 특별한 전시존이 마련된다. 또 차세대 연결성(Next Connectivity)을 주제로 △폴더블 체험존 △IT 체험존 △오토모티브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닥터 OLED의 괴짜 실험실’이다. 다양하고 색다른 실험을 통해 삼성 OLED의 방수성ㆍ내구성ㆍ가벼움 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은 어항 속에 넣어둔 갤럭시 Z 폴드4를 원격으로 제어해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고 이를 현상해 소장할 수 있다. 또 OLED의 블루라이트 저감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풍선에 OLED 패널 매달기(가벼움), 쇠구슬로 OLED 패널 가격하기(내구성) 등 독특한 체험 경험을 제공한다.

▲'MWC 2023'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 부스 전경(오토모티브 체험존).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아울러 ‘폴더블 체험존’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폴더블, 슬라이더블 콘셉트 제품을 비롯해 삼성 폴더블 OLED의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인 ‘CES 2023’에 이어 이번 MWC에서도 17형 크기의 ‘플렉스 슬라이더블 솔로’ 제품을 비롯해 S자, G자로 접히는 멀티 폴더블 제품, 폴더블 노트북 콘셉트의 17.3형 ‘플렉스 노트’ 등 미래형 모바일 콘셉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IT존’에서는 사진, 영상 편집 작업실 콘셉트로 눈이 편한 OLED, 게이밍에 특화된 OLED 등 LCD(액정표시장치) 대비 우수한 IT용 OLED의 장점을 보여준다.

‘오토모티브 체험존’에서는 미래 자율주행차를 형상화한 운전석에서 34형 디지털 콕핏(디지털화된 자동차 운전 공간)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13.4형 자동차용 라운드 디스플레이와 같은 자동차 인테리어의 디자인 자유도를 높인 제품도 선보인다.

최순호 중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이번 MWC 2023에서는 삼성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전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 등 모든 영역에서 OLED를 경험하고 하나의 세계로 연결하는 더욱 강력한 OLED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