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훈풍에 1340선 탈환...외인 순매수 복귀

입력 2009-04-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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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반등 소식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장 초반 강보합을 연출하며 134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0.40%(5.30P) 오른 1342.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상승 종료했다는 소식에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을 보이면서 134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이날 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대다수 미국 은행들이 필요한 수준 이상의 자본을 갖고 있다"고 밝혀 금융 우려를 가라앉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96억원, 17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99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899억원, 비차익거래로 482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138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전기전자와 섬유의복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업, 제조업, 종이목재, 은행, 금융업, 의료정밀, 음식료업, 증권,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유통업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화학, 의약품, 기계, 비금속광물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POSCO와 한국전력, KT, KT&G가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전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와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SK에너지, 신세계가 상승중이다.

상한가 4개를 더한 47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22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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