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연내 증시 데뷔를 목표로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두산이 9%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1분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9.40% 오른 9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주관사단의 실사 작업과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하는 데 최소 4개월이 소요되고, 증권신고서 제출 후 실제 공모를 진행하는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상반기까지는 주관사 선정, 지정감사 등 관련 작업을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 글로벌 5위의 협동로봇 제조회사다. 2021년 전년 대비 180% 성장해 370억원의 매출을 냈으며, 지난해에는 17.2% 증가한 4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시가총액 1조5000억 원을 넘어서며 두산로보틱스 밸류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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