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2일 파트론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대투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파트론은 2009년 영업이익 42.5% 증가가 예상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고, 관련 제품 다각화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성장 동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론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9억원, 6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6%, 47.2% 증가했다.
권 연구원은 "안테나와 수정발진기가 국내 최대 휴대폰업체로의 매출이 좋았고, 아이솔레이터가 중국 3G 효과로 인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대 휴대폰업체로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광마우스 제품이 하반기에는 신규 매출로 잡힐 전망"이라며 "이 광마우스 제품을 기존 카메라모듈 설비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모델 수 증가시 수익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3억원, 69억원으로 기대되며 카메라모듈과 수정발진기의 매출 증가세가 실적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