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양곡관리법 극한 대치…"27일 처리"vs"시간 두고 논의" [영상]

입력 2023-02-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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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본회의 처리를 두고 여야 대립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의 양곡관리법 중재안 중 주요 부분을 수용하고 이를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곡관리법을) 그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고자 하는 건 정부·여당에 좀 더 숙고하고 수용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양곡관리법 중재안을 수렴해 정부의 쌀 의무 매입 기준 개정안을 기존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 3% 이상' '수확기 쌀값 전년 대비 5% 이상 하락'에서 각각 '3~5% 이상'과 '5~8% 이상'으로 완화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강행 처리 입장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발언을 통해 “(양곡관리법이) 지금까지 힘으로 밀어붙여서 실패로 끝난 임대차 3법, 선거법, 공수처법과 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에 정신 바짝 차리라고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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