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측, 황영웅 폭행 논란에 당혹…"사실 파악 시간 걸려, 기다려 달라"

입력 2023-02-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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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출처=MBN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트롯맨’ 측이 참가자 황영웅의 폭행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3일 ‘불타는 트롯맨’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최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황영웅은 과거 지인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황영웅에게 폭행당했다는 A씨는 그로 인해 치열이 틀어지는 등 고통을 받았지만 한 번의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불타는 트롯맨’ 측은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했다”라며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입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한 저희 측 참가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제작진은 '불타는 트롯맨'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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