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4월 결혼 임박…사회는 유재석·축가는 이적

입력 2023-02-2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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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왼), 이적. (사진제공=안테나, 뮤직팜엔터테인먼트)

국민 MC 유재석이 배우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의 사회로 나선다.

23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에 따르면, 유재석은 오는 4월 7일 진행되는 배우 이승기·이다인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이다인과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지난 2021년 5월 열애 인정 후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유재석, 축가는 가수 이적이 부른다.

사회를 맡게 된 유재석은 이승기와 지난 2019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7일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다인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마냥 축하만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이에 이승기는 지난 18일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 했던 것 같다”라며 “풀어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젠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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