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창원과 여수에서 지역별 맞춤 에너지진단 설명회 '2009년 Audit Mart'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에너지진단 결과 도출된 개선방안의 이행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사업과의 연계방안을 모색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대도시 중심으로 개최됐던 개괄적 사업설명회에서 탈피해 금속업종이 밀집된 창원지역과 화공업종이 많이 분포된 여수지역에서 개최키로 했다.
창원지역은 28일 오후 2시 창원호텔에서, 여수지역은 29일 오후 2시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실시된다.
설명회는 에너지진단 제도 설명, 지난 진단성과 발표, 성공적 진단추진을 위한 진단기관 선정방법 및 준비사항 안내, 산업체 우수 에너지절약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속 업종이 밀집되어 있는 창원에서는 지난해 신고유가 대책 일환으로 추진한 '요·로 효율향상 기술지도'의 우수사례 및 최적연소를위한 연소시스템 기술 및 현장 적용사례를 중점 소개한다.
또 화공업종이 밀집되어 있는 여수지역에서는 진단결과를 CDM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방법과 에너지 공정 우수 개선사례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에 참가 신청은 27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공단 검사진단지원실 팩스로 하면 된다.